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의 여름 연극 및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
보고나면 사표를 내고 여행가고 싶게 만든다 해서 '퇴사조장극'이라는 이름이 붙은 연우무대의 여행연극이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실제 4명의 배우가 한 달간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느끼고 겪은 일들을 담았다. 직접 촬영한 영상과 음악, 탱고 공연 등이 더해져 남미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전작에서 끈끈한 호흡을 보여준 김다흰, 박동욱, 임승범과 안방극장에서 활약한 배우 전석호가 함께한다. 공연은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 중순부터는 여름밤의 감성을 더할 콘서트들이 펼쳐진다. 실력파 여성듀오 '랄라스윗'이 단독 콘서트
이어 '나만 알고 싶은 밴드'에서 성장해 대중적 사랑을 얻고 있는 '소란'이 무대에 오른다. 2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여름 콘서트 <파르페>는 이름처럼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에는 티오피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편 CKL스테이지에는 12월까지 연극, 뮤지컬, 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소개, 입장권 구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