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6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단기간 내 청년 일자리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 목적으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산업단지, 광주본촌 일반산업단지 등이다.


이들 단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가시적 성과 조기창출 가능성, 산업단지별 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정부는 현재 산업단지들이 청년 인력에 대한 수요대비 공급 부족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측면에서 잠재성이 크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16년 기준 산업단지 근로자의 비중을 보면 15~29세의 경우 수요(17.9%)가 공급(13.9%)보다 4.0% 포인트 많고 30대의 경우는 수요(47.3%)가 공급(33.8%)보다 13.5% 포인트나 초과 상태다.

정부는 이들 6개 단지에 대해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의 목적으로 올해 안에 총 7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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