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란 감독과 작업할까…"검토 필요한 상황"

현재 영화 '나를 찾아줘' 촬영 중이라 검토할 시간 필요해
좋은 작품 있다면 드라마와 영화 가리지 않고 열어놔

배우 이영애. (사진=자료사진)
배우 이영애가 이란의 고르반 모하마드푸어 감독에게 신작 출연 제안을 받았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28일 "이영애가 한국에서 고르반 모하마드푸어 감독을 만나 신작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지금 '나를 찾아줘' 촬영 중이라 자세히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정한 상황은 아니다. 우리도 더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별다른 공백기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만약 고르반 모하마드푸어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게 된다면 연달아 영화 두 편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은 물론, 이영애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 관계자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드라마나 영화나 가리지 않고 열어 놓은 상태다. 이번 신작 캐스팅 제안 건은 '나를 찾아줘' 촬영이 마무리돼야 출연 여부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고르반 모하마드푸어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인도-이란의 합작 영화 'Salaam Mumbai'로 엄청난 흥행을 세운 스타 감독이다. 고르반 모하마드푸어 감독은 이영애에게 캐스팅을 제안하기 위해 이란 대사관을 통해 이영애 측과 연락을 시도, 직접 한국에 들어와 이영애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는 현재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나를 찾아줘' 촬영 중이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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