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어제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도와 고양시, 의정부시의 재난상황실과 도로 침수지역 5곳을 불시 감찰해 7건의 부적절 근무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적발 사례로는 재난상황실 비상근무 대상자 중 근무지 이탈 3건, 다른 사무실 근무 1건, 불량 CCTV 방치 1건, 침수된 도로 방치 1건, 침수우려 취약도로 미지정 1건 등입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해당 지자체에 적발된 7건의 시정 조치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 경기북부경찰, 음주운전 특별 단속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합니다.
음주 운전 단속은 내일 자유로를 시작으로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까지 2개월 동안 계속 시행됩니다.
다음 달 6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단속이 예정돼 있습니다.
◇ 경기북부소방본부 다음 달 공사 재개
사업부지 내 토양오염으로 3개월 동안 중단됐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공사가 다음 달 중순쯤 다시 시작됩니다.
의정부시는 토양 검사를 진행해 오염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양오염이 확인된 공사장은 국방부가 미군에게 반환받아 토양오염 정화를 진행해 의정부시에 매각한 반환 미군기지입니다.
◇ 고양시,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2018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5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분야는 사서 지원, 행정지원보조업무, 공공시설물 정화, 불법 광고물정비 등으로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대상자는 고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수원형 주민자치회 내년 도입
주민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시행하는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내년 경기 수원시 43개 동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수원시는 현재 동마다 운영 중인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관련 특별법을 근거로 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 사정에 맞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해 집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안성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서 불
오늘 오전 3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2개동과 인접한 공장건물, 기계, 차량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