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신청자 1주일만에 100만명 넘었다

9월 21일부터 수당 지급

아동수당 사전시청 사이트 (사진=복지로 홈페이지 캡처)
만 0~5세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신청자가 사전 접수 일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아동수당 전체 대상자는 253만명(198만가구)으로 추정된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이 시작된 첫 주(20~26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아동수당 신청자는 107만9454명(85만 가구)으로 나타났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신청자의 80% 이상(86만6862명)이 온라인으로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아동수당 월 소득 선정기준액은 3인 가구 1170만원이며 가구원이 한 명 늘어날 때마다 선정기준액은 266만원 늘어난다.

아동수당 신청이 접수되면 소득ㆍ재산조사 후 오는 9월21일 첫 수당을 받는다.

대상 가구는 늦어도 9월 말까지 신청해야 9월분부터 받을 수 있다.

한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아동수당 신청현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아동수당 대상자가 많은 만큼 국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대상 아동이 빠짐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정부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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