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저로 인해 방탄국회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헌법상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에 기댈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미 여러 번 검찰이 주장하는 범죄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원이 정하는 날에 떳떳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며 "이를 위해 한국당, 민주당 원내대표는 7월 첫째 주에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6월 임시국회 소집은 국회법에 의한 것이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늘 소집해왔던 것"이라며 "이것에 대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