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찰청 정보분실 압수수색…삼성 노조와해 의혹

정보국 소속 간부 노조동향 정보 삼성에 건낸 것으로 의심

(사진=자료사진)
삼성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 정보분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9시쯤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한남동 정보분실의 삼성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해당 정보분실장이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 동향과 관련된 정보를 건내는 등 노조와해 계획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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