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투어가 이 추운 시기인 6월에 남미를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두 곳을 추천한다.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인 우유니 소금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진 것으로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았다.
물이 고이면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그 모습이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푸른 하늘이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늘의 별이 모두 호수 속에 빠져 있는 듯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한다.
비아리카 화산 트래킹 투어는 약 6~7시간 가량 진행되는 투어로 비야리카 산의 특색인 용암 웅덩이와 비야리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만약 날씨가 허락한다면 눈이 쌓여있는 산 중턱에서부터 썰매를 타고 하산할 수도 있다.
단 눈으로 뒤덮인 산을 오르는 위험한 트래킹으로 트래킹 전문 가이드와 전일 동행하며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지사정에 따른 일정확인은 필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