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부터 사용할 새 공인구 '텔스타 메치타'를 공개했다.
러시아월드컵은 1970년 멕시코 대회 공인구 텔스타를 업그레이드한 텔스타18을 공인구로 사용했다. 하지만 토너먼트 대결이 펼쳐지는 16강부터는 기존 텔스타18의 검은색 무늬를 일부 붉은색으로 바꾼 텔스타 메치타를 사용한다.
텔스타 메치타에 사용된 붉은색은 개최국 러시아 국기의 영향을 받았으며 '메치타'라는 단어는 러시아어로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