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는 일본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아픈 역사 속에 묻혀있던 작은 승리의 기억을 담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그들은 영화 '허스토리'가 품고 있는 이야기와 지난 수십년 배우로 살아 온 자신들의 서사를 풀어 놓았다.
김해숙은 "과연 내가 이 분들의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을까 두려웠다. 하지만 배우이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작품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관록 있는 두 배우의 연기론도 엿볼 수 있다.
김희애는 "배우라고 해서 감정 기복에 괴로워하며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다고 해서 좋은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일상을 제대로 살아내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진정성 있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희애와 김해숙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바자' 7월호와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