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김상중, 예능 콤비 결성…'폼나게 먹자' 출연 확정

제철 희귀 식재료 찾아가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경규와 김상중의 케미스트리 기대감 ↑…8월 중순 첫 방송

(사진=SBS 제공)
이경규와 김상중이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규와 김상중은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 '폼나게 먹자'는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제철 희귀 식재료를 찾아가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세리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과 이경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을 연출한 민선홍 PD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무엇보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고정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만으로도 신뢰도를 높인다. 이경규는 40년 가까이 현역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토크쇼, 스튜디오 예능, 리얼 버라이어티 등 모든 장르의 예능을 섭렵한 것은 물론, 변함없이 트렌디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경규의 파트너가 될 김상중 역시 놀라운 존재감을 가진 출연자다. 김상중은 뛰어난 배우로서 굵직한 연기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로서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국민 유행어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날카롭고 분석적인 눈빛과 말투로 탐사보도를 전하던 그가 어떤 식재료 탐사 스킬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경규와 김상중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다. 학교 선후배이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색깔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 그 케미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멸종위기 식재료 탐사 버라이어티 SBS '폼나게 먹자'는 8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구체적인 편성은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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