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립총회 개최

"평화 음악 사절단으로 음악을 필요로 하는 어디든 찾아 갈 것"

사단법인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코리안퍼시픽 필의 이석형 대표이사와 맑은샘 광천교회 김현중 담임목사를 비롯해 약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창립총회는 1부 코리안퍼시픽 필의 설립목적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는 공식행사와 2부 단원들의 축하연주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코리안 퍼시픽 필은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헌신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연주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관객들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연주단체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곡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천편일률적인 음악의 틀을 벗어나 여러 장르의 음악을 시연하고 개발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화를 사랑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퍼시픽의 의미에서 엿볼 수 있듯 한국을 대표하는 평화 음악 사절단으로 자리매김 해 음악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음악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주단체가 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다졌다.

코리안 퍼시픽 필의 상임지휘자 겸 단장인 강원호 씨는 "코리안 퍼시픽 필을 협동의 원리를 실현하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나가기 위해 합리적이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하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감동과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현해 나가는 새로운 문화 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모든 연주자들이 크리스천으로 대부분 유럽 명문 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까지 이수한 실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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