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5일 신축 빌딩 '알파돔타워' 14층으로 이전을 마치고 이날부터 임직원 400여명이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넥슨, NHN엔터,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몰려있던 사무실에서 도보로 약 1㎞ 떨어진 판교역 인근인 알파돔타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는 교통이 편리하고 인접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번 사무실 이전은 기존 GB-1 타워와 에이치스퀘어 S동에 분산돼 있던 부서들을 하나로 통합한 ‘확장 이전’으로, 직원들은 보다 넓은 업무 공간을 확보함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설명했다.
먼저, 직원들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피스 내 벽을 최소화하고, 좌석 간 파티션의 높이와 형태를 개방적으로 바꾸는 오픈 오피스 디자인을 구현했고, 서서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도입해 전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췄다.
또한, 직원의 업무 효율과 몰입,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1인 집중 업무 공간’과 사적인 통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개인 전화 부스’를 사내 곳곳에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한편, ‘판교 알파돔타워’에는 카카오게임즈뿐 아니라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25일 이전)와 ‘카카오페이’(18일 이전)가 12, 13층에 나란히 입주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