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술계에서 논의되었던 '미술작가보수제도(아티스트피, Artists' Fees)'의 대상을 ▲ 미술작가 외에 큐레이터, 평론가로 확대하고 ▲ 국공립 미술관 전시 외에 정부의 보조금 주요사업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 발표는 국민대학교 황정흠 교수가 맡아, 학술연구용역 대가기준, 공공디자인 용역대가기준, 음악저작권 사용료 등에 기초해 '미술 창작(전시) 대가기준(안)'을 제시한다.
이후 김남표 작가, 양철모 작가, 김성호 한국큐레이터협회 경인지회장, 김이순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홍태림 평론가, 김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장 등이 지정 및 종합토론을 이어 나간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미술 창작(전시) 대가기준 도입(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내년도 정부보조금 지원 사업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