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훙거 교육참사는 지난 2013년 한국에 부임한 이후, 충북도가 한·중 청년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페스티벌 때 주중 한국대사와 주한 중국대사가 동반 참석해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개선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이훙거 교육참사는 북한 김형직사범대를 졸업했고, 중국 교육부 국제협력국 사무관을 시작으로 국제국 아시아-아프리카 담당과장, 홍콩·마카오·대만 사무실 부주임 등을 지냈다.
또 주한 중국대사관 근무가 이번이 세번째였으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우호협회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한국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