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5회초 1사 2루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93.3마일(150㎞)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타구를 우중간 스탠드에 꽂아넣었다.
추신수는 시즌 14호 홈런으로 자신의 커리어 최다 타이인 35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2013년 4월 26일까지 3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