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성화고-기업 '하이트랙' 협약…43명 채용

현재까지 131개 기업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430명 채용

경상남도는 도내 특성화고 12곳과 도내 기업 12곳 간 '경남 하이트랙'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성동산업(주), 삼영중공업(주), ㈜산딸기닷컴, ㈜농우바이오, ㈜코리아엘텍 등 업체 12곳이다.

'경남 하이트랙'은 고졸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도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5년 경남에서 처음 시행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김해생명과학고와 거창공업고, 김해건설공업고 등 특성화고 12곳의 학생 43명에 대한 채용을 약속했다.

도는 하이트랙 협약 이행 기업에 대해 1인당 월 50만 원의 채용장려금과 환경개선금을 비롯해 여신금리 우대 등 각종 금융지원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하이트랙 개설 이후 기업 131곳에서 특성화고 학생 430명을 채용했다.

윤경석 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신규 채용이 가능한 도내 우량기업이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도에서는 청년 취업자들이 산업기능 요원으로 보다 많이 편입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및 병무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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