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간판 메시의 침몰… 평점도 낙제점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후 두 경기째 명성에 어울리지 않은 경기력으로 승리하지 못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침묵을 지킨 아르헨티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가 외신 평점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2차전 직후 발표한 평점을 보면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유추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부진했던 메시는 이날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침묵을 깨지 못했다.


90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만을 기록했고 그 슈팅마저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이러한 경기력은 평점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메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함께 10점 만점에 5점을 받는데 그쳤다.

메시의 평점은 이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결승골을 헌납한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보다 불과 1점 많은 점수다.

크로아티아는 안테 레비치와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패배로 16강 자력 진출이 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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