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는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김계진, 박정일, 박환숙, 이두환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작가들이다. 총괄은 주관단체인 지산뜰문화예술연구소 최재덕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입주작가들의 첫 번째 기획전시는 23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개최된다. 하우스리믹스 '내 친구의 집'이 주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촌아트팩토리 레지던스 입주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큐브미술관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회화 및 조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계진(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박사 수료) 작가는 개인전 4회, 아트시내버스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김계진 작가는 카라 꽃을 주로 작품 소재로 하며, 카라 꽃을 순수와 깨끗함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표현해낸다.
박정일(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석사 졸업) 작가는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어등미술제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7회의 개인전, 113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박정일 작가는 주로 새를 작품 소재로 하여 자신의 꿈과 현실을 그려낸다.
박환숙(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석사 졸업) 작가는 함평과 광주에서 개인전 7회, '꿈을 품은 닭'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환숙 작가는 꽃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해내는데, 주로 확대된 한 송이의 꽃을 그려낸다.
이두환(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작가는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대상 및 어등미술제 우수상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 입상했으며, 개인전 5회와 '아트광주 17'을 비롯한 12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두환 작가는 동식물과 모자, 해와 달 등의 이미지를 도안화하고 이들을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현대인의 모습이나 심리 상태를 표현해낸다.
최재덕(전남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 수료) 작가는 개인전 2회와 '촛불이여 오월을 노래하라' 등 9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조각가로써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제작, 전남대학교 벽화 '광주민중항쟁도' 복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회에 올바른 가치를 기억하고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 오프닝은 23일 오후 5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