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고소…"접수 후 입장 밝힐 것"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A 씨가 지속적으로 거액 요구해"
직접 고소장 접수하는 모습 공개하려 했으나 무산

배우 조재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또 다른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 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다.


보도에 따르면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측은 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A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원래 21일 오후에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송금 관련 자료를 추가로 준비하느라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이 직접 고소장을 접수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종적으로는 각 언론사에 서면으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A 씨는 20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년 전 방송국 화장실에서 조재현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조재현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자숙 중인 조재현은 관련 보도를 접한 후, "합의하에 가진 성관계였다"면서 "A 씨가 과거
7천만 원을 요구해 지급한 적이 있고, 최근에도 3억 원의 돈을 요구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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