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민의 LifeMark를 세웁니다." 를 주제로 정하고, ‘공간을 밝히는 건설’에서 ‘우리 삶을 밝히는 건설’로의 변화 등 건설산업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이 제시됐다.
유주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과거와는 전혀 다른 건설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안전 및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0여년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인들이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새로운 건설산업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다짐 선언'을 진행하였다.
또한,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53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금탑산업훈장은 김영구 (주)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주만 (주)바우하우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예를 안았고, 은탑산업훈장은 윤영근 (주)코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권순호 현대산업개발(주) 본부장, 철탑산업훈장은 김화진 상원건설(주) 대표이사와 김종주 (주)종협건설 대표이사, 박육순 (주)일이공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박병산 경기중장비 대표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대웅건설(주) 정원웅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주)태흥산업 강창남 대표이사 등 5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