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40분쯤 강동구의 한 종합병원 주차타워에서 주차관리 직원 김모(68)씨가 차량 승강기를 청소하다 발을 헛디뎌 약 10m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떨어진 지 약 2시간 지난 11시 20분쯤 동료가 김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을 통해 김씨가 청소를 하다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안전관리 규정 등에 문제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