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드루킹' 특검 파견검사 10명 명단 전달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확정·통보

허익범 드루킹 특별검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법무부로부터 파견검사 명단을 받았다.

21일 특검팀은 법무부에 요청한 파견검사 12명 중 10명의 명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박상융 특검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통보된 명단에는 부장검사 1명과 검사 9명이 들어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추후 통보받을 예정이다.

지난 18일 허익범 특검은 12명의 파견검사 요청 명단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특검팀은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5만여 페이지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사전 분석작업을 진행중이다.

특검팀은 파견검사 외에도 특별수사관 35명과 파견공무원 35명에 대해서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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