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NPO 및 교육기관 지원 '워크플레이스' 무료 대상 확대

페이스북이 자사의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전 세계 비영리단체와 교육기관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워크플레이스는 스타벅스, 싱가포르 정부 등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81개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협업 앱으로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세계야생동물기금 등 대표적인 비영리단체들도 자선 활동에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발표한 무료 서비스 대상 확대로 향후 모든 비영리단체와 교육 기관에 대해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신청을 통해 워크플레이스 앱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 익숙한 페이스북 플랫폼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워크플레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 기기의 제약 없이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로 다른 팀에 소속된 직원들과도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유사한 뉴스피드에서 동료들과 업무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고, 비디오 챗(Video Chat)을 이용해 최대 20개 국 500여 명과 동시에 화상 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최신 뉴스와 메시지를 최대 5000명과 공유할 수 있는 그룹(Groups) 기능도 지원한다. 서로 다른 언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해당 언어로 관련 내용을 보여주는 번역 봇(Bots) 서비스도 제공한다.

페이스북은 비영리단체 및 교육기관이 무료로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창의력과 혁신이 요구되는 다양한 조직이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해 더 많은 커뮤니티가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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