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억6천만 원을 들여 연말까지 화성·안성·평택·이천·여주 등 5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수자원시설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뒤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를 묶어 가뭄 취약 여부를 알려주게 됩니다.
◇ 교비로 17억…펜션 구매 혐의 신한대 총장 기소
경기 의정부지검은 오늘 사립학교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87살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지난 2014부터 2017년 교비 20억여 원을 정해진 용도가 아닌 법인 세금 납부, 펜션 구매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사결과 지난 2015년 강화도에 있는 17억 원 상당의 펜션을 차명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4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서 '염전 소금제'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시흥염전 소금제'를 엽니다.
시흥염전 소금제에서는 풍물패 축하공연과 풍년 기원 소금 제사, 염부 토크 콘서트, 소금 컬링대회, 갯골 생물 퍼즐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 DMZ다큐영화제, 역대 영화제 화제작 앵콜상영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역대 영화제 화제작을 앵콜상영합니다.
앵콜상영작은 6·7·10·11월 매달 한 차례씩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마담B'는 탈북여성의 험난한 인생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지난 2016년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 경기도, 8월말까지 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경기도가 8월말까지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특별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단속대상은 질소산화물 및 다이옥신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처리업체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로 사용하는 도장업, 화학제품 제조업체 등 980개 배출업소입니다.
육안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에는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중대 위법행위는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 양주, 이른 무더위에 모레부터 물놀이 시설 운영
경기 양주시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지역 내 9곳의 물놀이 시설을 모레부터 두 달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