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대1로 졌다. 앞서 러시아와의 개막전에서 0대5 대패를 당한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안토니오 피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패배한 경기들이 우리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됐는지 이해한다"면서도 "나의 목표는 내가 이 팀에 머무르며 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밤 우리는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여줬다"며 "불행히도 우리는 그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 섞인 경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