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도서전 '기독교 문화 거리' 개막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기독교 출판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독교 문화 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이빛나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확장'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도서전은 체코를 주빈국으로, 유명 작가들의 강연과 독자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양질의 기독출판물들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독교 문화 거리'가 조성됐습니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마련된 '기독교 문화 거리'.

이번 '기독교 문화 거리'에는 두란노서원과 토기장이, 꿈꾸는 물고기 등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소속 30여 개 출판사가 참여했습니다.

모두 10개 부스를 통해 750여 종의 기독교 서적들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방주석 회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기독교 도서를 가져다가 함께 전시함으로 말미암아서 우리 독자들이 한 곳에 오면 기독교의 모든 서적을 볼 수 있게끔 (했습니다)."

다양한 기독 서적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출판사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서, 부스를 찾는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석 / 서울 서초구 양재동
"각 출판사에서 가장 주요하고 좋은 책이라고 선별해서 오는 것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잖아요. 또 하나는 출판사 사람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이런 책이 왜 만들어졌고 기획이 됐는지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 소개 코너가 예년에 비해 풍성해졌다는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인터뷰] 방주석 회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34회 때는 90여 종을 가져다 선정을 했는데요. 여기 오시면 정말 일년 동안 나온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전시된 제3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 도서들.

'기독교 문화 거리'에서는 이밖에도 무료 도서 증정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빛나 리포터
"서울국제도서전 기독교 문화 거리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BS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서원익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