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경비원으로 취업하거나 사진이나 음악 등을 가르쳐주는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노숙인들의 다양한 자활 사례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올해 노숙인의 자립·자활에 초점을 맞춤 프로그램 45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활·자립을 위한 직무관련 자격취득 지원 등 일자리 분야는 15개다.
자존감 향상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붓글씨 쓰기 등 문화 관련 프로그램은 14개, 건강·치유 관련 프로그램은 16개다.
올해 12월에는 근로능력을 평가해 내년에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자활·자립을 돕는다.
특히 오는 9월 4일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자활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