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 하나우마베이 전망대, 이올라니 궁전, 매직 아일랜드 등 볼거리도 풍성하지만 예전부터 하와이는 로맨틱한 허니문을 완성시켜 주는 최고의 목적지다.
하와이 신혼여행의 매력은 휴양, 관광, 쇼핑 등 신혼여행지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는 데 있다. 여기에 허니무너의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매력에 가이드 투어가 더해지면 보다 알차게 하와이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낭만 가득한 하와이 신혼여행, 웹투어가 필수 코스를 엄선해 소개한다.
▲ 이올라니 궁전
하와이의 과거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미국 최초의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이다. 현재 궁전 내부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왕들이 사용했던 침실, 무도장, 식탁 및 세간 들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 주정부 청사
호놀룰루 시내 투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정부 청사. 이곳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하와이의 상징적 명소로 8개의 기둥은 8개의 주요 섬을, 빌딩 주변의 물은 태평양을, 작은 돌들은 하와이의 나머지 크고 작은 섬을 의미한다.
하와이의 눈부신 절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동부가 딱이다. 오아후 동부 섬에는 와이키키 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 유명 스노클링 포인트 하나우마 베이, 화산석과 바다가 만나 뿜어져 나오는 블로우 홀, 펀치볼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다.
◇ 오아후 북부 섬 일주
와이키키 시내를 벗어나 오아후 북부로 향하면 오래된 마을인 할레이바를 만날 수 있다. 드넓은 해안가 주변으로 줄지어 서있는 푸드트럭 행렬이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새우 트럭 안에서 갓 요리한 새우는 한 번 맛을 보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여기에 돌 플랜테이션의 파인애플까지 오아후 섬 북부에서 꼭 맛봐야 하는 먹거리들도 놓치지 말자. 뿐만 아니라 쥬리기 공원의 촬영지로 유명한 쿠알로아 목장, 중국인의 모자 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중국인 모자섬, 클래식한 옛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할레이바 노스쇼어 타운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렌터카를 이용해 하와이 오아후 섬을 한 바퀴 돌아보거나 원하는 장소에 방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는 하와이 신혼여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추천 코스는 맑은 공기와 청정 해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동부의 노스쇼어.
굽이치는 파도와 기암절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에 포인트부터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푸푸케아 비치, 서핑을 즐기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선셋비치 등 아름다운 하와이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야생 거북이와 조우할 수 있는 라니케아 비치 역시 노스쇼어 드라이브 코스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하와이 신혼여행의 전부가 오아후에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카우아이, 빅아일랜드, 마우이 등 오아후 이웃 섬들이 품고 있는 하와이만의 매력도 이에 못지않기 때문.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원하는 곳을 선택해 로맨틱한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하와이는 허니문 스냅이 가장 발달된 신혼여행지 중 하나다. 하와이의 이국적 풍경을 배경으로 달달한 허니문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허니문 스냅은 어느덧 하와이 신혼여행의 필수 코스가 됐다.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와이키키 해변 또는 시내를 돌며 달콤한 허니문 여행의 추억을 남겨보자. 스냅 촬영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촬영 후 원본 30장, 보정본 6장을 전달해준다. 신혼여행인 만큼 세미 웨딩드레스나 정장이 가장 어울리며 캐주얼한 느낌의 커플룩 또는 수영복도 좋다.
한편 웹투어는 자유여행, 디럭스(반자유), 풀옵션 등 세 가지 타입의 하와이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하와이 디럭스(반자유)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컨버터블 렌터카 1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단 조기 예약 특전으로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취재협조=웹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