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사건의 규모와 성격을 고려해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전담하고, 지능범죄수사 2개 팀을 지원받아 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수사팀 규모는 모두 27명이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해당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내려보냈지만, 종로서의 수사 주체 변경 요청으로 전날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사건을 맡기로 했다.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고발인 측인 더불어민주당 대리인을 불러 보충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2006년부터 매크로를 이용, 불법으로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