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안건은 내년 5월 WHO 총회에 상정돼 오는 2022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WHO는 "정부와 가족,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게임중독의 위험을 좀 더 경계하고 인식하는데 질병코드 부여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임업계는 게임장애가 질병으로 인정되면 각종 추가 규제가 불가피해져 게임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대해 WHO는 게임장애 진단을 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면서 전체 게임 이용자들의 3%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