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전달된 기금은 소외계층 아동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소원을 부탁해'와 '희망선물 메신저' 행사에 각각 2천400만원과 600만원씩 사용된다.
소원을 부탁해는 현대차 노사가 소외계층 아동의 소원을 담은 사연을 접수한 뒤, 이를 선별해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다.
아동의 희망사항을 담은 사연을 오는 7월 초까지 접수 받고, 소원 사례별로 25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후 현대차 임직원과 지역 봉사자들이 아동의 소원성취를 돕는다.
희망선물 메신저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노사는 오는 8월 예정된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공연행사에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어린이 250명을 초청, 직원들이 포장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저소득층 아동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