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 인수위 대신 자문위 가동

19~20일 업무보고, 인수위 아닌 정책자문단 구성 21일 첫 회의 예고

(사진=자료사진)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 대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 우민타워에 마련된 인주준비사무실에서 한 당선인이 안전도시주택국의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시정 주요 현안 파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보고는 시정 전 분야를 '안전'과 '행복', '미래' 등의 테마별로 묶어 민선 5기 이후 변화된 내용과 현안 위주로 이틀에 걸쳐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규모 인수위원회도 구성하지 않는 등 인수 절차도 간소화됐다.

한 당선인 측은 출범 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인수위를 대신해 학계 전문가 등 13명으로 소규모 정책자문단을 꾸릴 계획이다.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1일 첫 회의를 갖는 등 정책자문을 맡길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취임 전 보고에서 제시된 토론, 지시사항들은 시 산하 전 부서에서 바로 검토될 것"이라며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민선7기의 힘찬 출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