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꼼짝마" 광주 경찰, 안심스티커 배포

(사진=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광주 남부경찰서는 몰래카메라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에 안심 스티커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몰카 마그마'라는 이름의 안심스티커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로 공중화장실 내부에 몰카가 설치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구멍을 발견하면 스티커로 막고 112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이 출동해 전문 탐지 장비로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카메라가 발견되면 수사에 착수하고 신고 내용과 결과는 경찰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다.

경찰은 공중화장실 청소 담당자들에게 카메라 탐색 방법 등을 설명하는 한편 운영 효과에 따라 광주 전역으로 안심 스티커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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