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6.13 민주당 경선에서 발생한 ‘대자보 사건’의 주범인 허 당선인의 6촌 형제와 공모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특히 B 전 순천시 간부 공무원을 인수위에 내정했으나 공무원 노조측의 반대로 무산되는 등 인적 구성에 혼선을 빚었다.
초기 인수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B 전 간부 공무원은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가 내부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른 인사가 인수위에 들어갔다.
공무원 노조 순천시지부는 B 전 간부 공무원이 재직 당시 순천시청 노조 탄압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 위원장은 "실질적으로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을 하면서 인선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며 "지금은 시정 파악 등 인수위의 할 일이 태산인 만큼 A씨의 인선 문제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