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명칭은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위원회)'로, 경기지역 정책연구소 손혁재 소장이 위원장을 맡아 시정혁신분과, 행복도시분과, 도시개혁분과 등 3개 분과 23명으로 구성한 위원회를 총괄한다.
이날 공식 출범한 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최 당선인의 시정 목표와 방침을 설정하고 공약의 구체화, 이행계획 수립,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 파악, 취임 준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민선 7기 출범 지원단'을 마련해 향후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출범위원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과거 안양시장을 역임한 경륜을 내세워 "시민이 행복해야한다는 기본적인 철학을 갖고, 경제와 민생을 우선하겠다"며 "민선 7기 출범까지 촉박한 시간 등을 감안해 실무 중심의 소규모 인수업무단을 꾸렸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시민이 원하는 일에 당선인이 시민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거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