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탐정 2'는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3만182명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 2', '오션스 8'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력한 공세에도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편의 흥행처럼 곤객들의 '입소문'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탐정 2'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1편에 이은 연달은 흥행 신호로 새로운 국내 시리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