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먼저 내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체육회담을 열고 8월 인도시네시아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와 한반도기 사용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 일부 종목을 단일팀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어 22일에는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이 개최된다. 이 회담에서는 8.15를 계기로 열기로 한 이산가족상봉행사를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한다.
여기서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석방여부와 탈북 식당종업원들의 송환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남북은 다음주에는 동해선.경의선철도 도로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산림협력사업을 위한 분과회의를 각각 진행한다.
정부는 또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임시사무소를 이달 중 연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