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스포츠 섹션에서 시작한 '전경기 승부예측'에 참여한 22만4천471명 중에서 가장 많은 31%(7만601명)가 독일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프랑스(25%·5만794명)와 브라질(18%·4만 2천76명) 순이었다.
우리나라가 우승할 것이라는 사용자는 5%(1만1천755명)였다. 이는 대회에 참가한 32개국 중 6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속한 F조에서는 독일(99%)과 멕시코(53%)가 16강에 나가는 2개국이 될 것으로 본 사용자(1·2위 예측치 합산)가 많았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조별 예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용자는 36%였고, 스웨덴은 11%의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 호주(6%)와 이란(2%), 사우디아라비아(4%), 일본(3%) 등 네이버 사용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조별 예선 통과 가능성을 아주 낮게 전망했다.
네이버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월드컵 출전국 중 최약체는 파나마로 꼽혔다. 파나마는 공격·미드필더·수비·조직력·감독 등 5개 부문 총합이 26.1점(50점 만점)에 머무르며 1위 독일(46.5점)보다 20점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