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외유성 출장 논란' 김기식 전 금감원장 조사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검찰이 15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은 과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피감기관 돈으로 여러 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의혹 등을 받는다.

자유한국당과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을 상대로 해외출장 경위와 비용 처리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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