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고 품격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적었다.
6·13 지방선거에서 이 당선인이 당선된 이후 김 씨가 그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지난 2010년과 2016년 이 후보와의 관계를 밝혔다가 번복한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차원에서 상대 후보 진영에서 김 씨와의 스캔들을 거론하자 김 씨는 방송출연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이 지사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재차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