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공원 아트피크닉 이번주 재개

지난해 가족단위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중외공원 '아트피크닉'이 16일부터 재개된다.


광주시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체험과 힐링을 융합해 시민들에게 오감을 적시는 예술소풍인 중외공원 아트피크닉을 이번주 토요일 다시 시작해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피크닉'은 아이에게는 감성소풍을, 엄마에게는 힐링소풍을 선사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상설프로그램은 ▲어린이·어른 아트스쿨 ▲아트 직업체험 ▲아트공방 체험촌 ▲아이돌보미 ▲아트블록 놀이터 ▲아트 휘게실 ▲색채놀이 ▲아트 동화나라 ▲악기마당 ▲푸드 카라반 ▲아트 포토존 ▲퍼즐 투어 등이 운영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반려 식물아트 ▲아트 앤 쿡 ▲누구나 아티스트 등이 준비됐다.

또 시즌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예체능 ▲모기장 영화제 ▲물총놀이 등이 선보여진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기상상황에 따라 아트피크닉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보완해 비가 내리더라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아트피크닉이 개막하는 16일에는 '함께해요'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통해 광주 시민이 주말을 중외공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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