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르노 클리오의 판매량 756대는 올해 국내 내연기관 소형차 부문에서 월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월별 소형차 판매량 기록을 보면, 5월 한국지엠의 볼트EV가 1014대, 3월 현대자동차의 액센트가 574대 판매됐다. 정부지원과 같은 판매 특수성이 있는 전기차를 제외하면, 클리오는 출시 첫 달 소형차 판매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클리오는 출시 이후 월말까지 열흘에 불과한 출고일에도 불구하고 소형차 부문 월간 판매기록을 갈아치워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국내에서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사양과 비교할 때 판매 가격이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