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보상 블록체인 플랫폼 '에너지마인' 해외 거래소 첫 동시 상장

동남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글로벌 top20 '코인슈퍼' 동시 상장

(사진=에너지마인 제공)
영국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Energi Mine)'은 자사의 유틸리티 토큰인 에너지토큰(ETK)이 해외 거래소인 '코인베네'와 '코인슈퍼'에 동시 상장됐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에너지마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시, 유틸리티 토큰인 에너지 토큰을 제공하는 에너지 보상 토큰 플랫폼으로, 이번 동시 상장에 이어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코인베네(CoinBene)는 150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동남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힌다. 거래량은 세계 19위 수준으로 현재 55여 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일 평균 거래 금액은 약 1억1천 달러(한화 1190억원)다.

코인슈퍼(CoinSuper)도 글로벌 톱 20 거래소 중 하나로, 지난 2월부터 전 세계 핀테크와 블록체인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마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P2P 플랫폼을 통해 2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분산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31일에는 에너지 토큰 보상 앱 베타서비스를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에너지마인의 오마르 라힘(Omar Rahim) CEO는 "에너지마인은 글로벌 거래소에도 상장할 예정"이라면서 "자사의 플랫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조만간 이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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