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이웃 섬 투어지로 마우이섬이 있다. 마우이섬에서의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해 섬 곳곳을 돌아보는 것이 추천된다. 짧은 시간 안에 마우이 섬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다음 마우이 일투어 일정을 참고하자.
할레아칼라 휴화산이 자리한 국립공원에서는 화려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 감상 때문이 아니더라도 웅장한 화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우이 여행의 필수 관광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되는데, 새벽이기도 하고 지대가 높아 기온이 낮은 편이라 외투 준비는 필수다.
◇ 알리이 쿨라 라벤더 농장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하산하면서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알리이 쿨라 라벤더 농장이 있다. 보라색과 분홍색 등 총 45가지 종류의 라벤더를 재배하는 곳으로 풍경도 아름답지만 라벤더 관련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라벤더를 재료로 한 목욕용품이나 아로마 제품, 의류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워킹 투어가 5번 진행된다. 투어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40분으로 1인당 10~12달러의 투어비가 필요하다.
알리이 쿨라 라벤더 농장에서 북부로 이동하면 마이우에서 가장 유명한 시푸드 레스토랑인 파이아 피시 마켓이 나타난다. 참치, 도미, 연어 등의 생선을 그릴이나 케이준 스타일 등 원하는 방식으로 조리해주는 곳으로 파스타, 버거 등의 메뉴도 판매한다.
파이어 피시 마켓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했다면, 차량으로 25분 거리의 이아오 계곡으로 향하자.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국내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는 연간 4000mm의 강우량을 자랑하는 지역이기 때문.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반복되는 기후 덕분에 원시 시대를 연상케하는 울창한 열대 우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라고는 하지만 길이 잘 닦여 있어 슬리퍼를 신고서도 정상까지 방문할 수 있다.
마우이 하루 일정의 마지막 코스는 라하이나다. 맛집과 기념품점, 아웃렛이 자리해 있는 지역으로 쇼핑 후 저녁식사를 즐기고 리조트로 귀가하는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다. 특히 저녁 시간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일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2층 테라스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