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최 당선인은 '오직 시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4년 간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명한 시민들이 새로운 안양, 변화와 혁신의 안양에 대한 갈망이 이번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는 최대호의 비전과 정책, 깨끗한 준법선거운동을 올바르게 평가해 준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지지자들과 경쟁 후보에게도 감사를 표시한 최 당선인은 특히 선거운동 당시 빚어진 갈등을 잘 추슬러 통합의 길을 걷겠다고 전했다.
향후 시정의 청사진에 대해서는 문재인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춰 무너진 안양의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목소리가 곧 안양의 정책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완전히 새로운 안양시'를 설계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개표결과 최 당선인은 56.2%인 16만9030표를 얻어 2위 한국당 이필운 후보(38.3%, 11만5128표)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