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 16년 만에 민주당 시장으로 당선된 김 당선인은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시민참여를 통한 새로운 과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정교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그는 "지난 16년 간 자유한국당이 운영한 과천 시정을 개혁해 달라는 시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정부종합청사, 유휴부지 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위기에 빠진 과천을 지켜내라는 시민의 열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힘 있는 여당시장으로 과천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개표결과 김 당선인은 50.35%인 1만6366표를 얻어 2위 한국당 신계용 후보(36.08%, 1만1726표)를 4640표 차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