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인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인이 1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종천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인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핵심가치를 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과천에서 16년 만에 민주당 시장으로 당선된 김 당선인은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시민참여를 통한 새로운 과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정교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그는 "지난 16년 간 자유한국당이 운영한 과천 시정을 개혁해 달라는 시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정부종합청사, 유휴부지 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위기에 빠진 과천을 지켜내라는 시민의 열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힘 있는 여당시장으로 과천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개표결과 김 당선인은 50.35%인 1만6366표를 얻어 2위 한국당 신계용 후보(36.08%, 1만1726표)를 4640표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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