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기간에 이미 자유한국당 참패가 예고됐지만, 홍준표 대표는 '조작'을 운운하며 "여론조사 믿지 마라"고 큰소리를 쳤었죠.
13일 출구조사 결과 발표는 홍 대표가 "조작"이라고 주장하던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홍 대표 반응이 아주 '쿨(?)'했습니다.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지 불과 20여분 만에 체념한 듯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홍 대표 페이스북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THE BUCK STOPS HERE !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비장한 심경을 한 줄 영어 문장으로 표현한 건데요.
홍준표 대표, SO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