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강원도내 660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화천군으로 74.5%의 투표율을 보였고 양양군은 74.2%로 뒤를 이었다. 원주시는 57.1%로 가장 낮았다.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에서 강원지역 투표율(22.3%)은 전국(20.1%)투표율보다 높았다.
강원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등 각 후보캠프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시각각 전해지는 개표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순조로운 개표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 개표소에 투표용지 분류기를 4년전 선거보다 27대 늘어난 102대를 배치했다.
인구가 적은 지역 시장·군수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쯤 나올 가능성이 크고 춘천, 원주 강릉 등 대도시와 접전 지역은 자정을 넘기면 당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