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 1곳에서 승리가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노원구병에서는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60.9%로,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24.1%)보다 두 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서울 송파을에서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7.2%를 얻어 한국당 배현진 후보(28.2%)보다 29%p 높게 나왔다.
부산 해운대구을에서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54.4%로 나왔다. 한국당 김대식 후보는 35.3%였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 후보 65.9%가 나왔다. 한국당 윤형모 후보는 23.4%였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85.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는 14.9%에 그쳤다.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52.2%로 자유한국당 박대동 후보(28.4%)보다 23.8%p 앞섰다.
충남 천안시갑에서는 민주당 이규희 56.8%로 나왔다. 한국당 길환영 후보는 34.5%였다.
바로 옆 충남 천안시병에서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65.9%로 나왔다. 한국당 이창수 후보는 26.3%였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72.4%를 얻어 평화당 이윤석 후보(27.6%)보다 크게 앞섰다.
경남 김해시을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8.5%로 나와 한국당 서종길 후보(26.0%)보다 42.5%p 크게 앞섰다.
한국당에서는 보수 텃밭인 경북 김천시에서만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곳에서 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55.1%로, 무소속 최대원 후보(45.0%)보다 10.1%p 높았다.
접전 지역은 충북 제천시 단양군이었다. 이곳은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47.6%, 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45.7%로 각각 집계됐다.